인피니온, 미국 리치몬드 최신 D램공장 가동 무기한 연기

중앙일보

입력

독일의 D램 업체인 인피이논이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건설중이던 300㎜ 웨이퍼 팹의 가동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국제반도체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인피니온의 리치몬드 공장은 당초 가동일정을 3-4개월 앞둔 현재 생산설비가 전혀 반입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울리히 슈마허 CEO는 구체적인 가동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설비 반입에 3개월,가동 준비에 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리치몬드 공장은내년 1.4분기말까지 1천100명의 직원을 고용, 256M D램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인피니온은 그러나 독일 드레스덴의 300㎜웨이퍼 팹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