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길 굿바이·홈런|실업팀, 연장전서 금융에 역전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66년도 실업야구 올스타 3차 전에서 실업단의 박영길은 연장10회 말 2점 호머를 날려 6-4로 실업단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수훈선수로 등장했다.
(7일·서울연)따라서 3년째 실시해 온 올스타전은 실업이 3위 패, 통산 6승2폐를 기록하고있다.
이날 금융단은 박상직과 김응룡이 2회와 6회초 각각 싱글 호머를 포함한 적시 안타로 4-0의「리드」를 지켰으나 실업단은 7회 말 주자를 2,3루에 두고 황성녹의 우중간 안타로2점, 8회 말 1사 만루에서 이규직의 밀어내기와 하일의 내야안타로 다시 2점을 추가 4-4 타이를 이룬 후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이날 노장 박신식선수의 홈런은 개인기록 1077호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