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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계의 「한국관」보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브라운」주한미대사 및 본국정부와 정무협의를 마치고 귀임한 「번스틴」「유솜」 처장은 2일하오3시 청와대로 박정희 대통령을 방문 약3시간동안 요담했다.
신범식 청와대대변인은 이 요담이 끝난 다음 「번스틴」「유솜」 처장이 귀국해서 미국의 금융·실업·구조기관IMF·IFC·IBRD등과 접촉한 결과 얻은 미국각계의 대한관을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번스틴」 처장은 이 보고에서 (1)한국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미국은 한국의 장래의 발전에 대해 자신을 갖고 있다. (3)미국의 실업인들은 한국에 깊은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4)각종국제 금융기구가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극히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5)그러나 자신으로서는 한국의 투자사업에 정치적 압력이 가해지지 않을 가하는 몇 가지 우려점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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