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안정증권10억원 | 한은, 기한연장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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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개 시은이 인수한바있는 통화안정증권 30억원 중 1차 발행분 10억원이 오는16일로써 그 기한이 만료케 되었으나 한은 당국은 이를 고려치 않고 기간연장을 계획하고있어 시은 측의 반발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시은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한은 측의 안정증권기한연장시도는 요즘 예금증가율이 둔화하고있는데다가 15억원을 저리로 농협에 예치한데 따른 시은의 대출 재원고갈상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로 인해 시은의 수지불균형과 자금성수기를 맞는 3·4분기의 기업??축을 빚어낼 우려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료23만 가마 방출>
농림부는 최근 값이 뛰고 있는 사료가격안정대책으로 밀기울 6만2천9백 가마와 쌀겨17만8백 가마 모두 23만3천8백 가마를 축협을 통해 전국에 방출했다.
이번 방출되는 사료 값은 밀기울이 가마당 2백88원 쌀겨1백80원으로 판매될 것이다.

<긴축강화 불가피|보리매상·춘??자금방출 등 겹쳐>
년 초부터 강행되고 있는 금융면의 긴축정책이 3·4분기 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
3일 김 한은 총재는 년 초이래 증가된 유동성이 외환매입·농협비료자금증가에 불구하고 3·4반기에 또다시 ????매상자금, 춘??자금23억원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아 금융면에서는 긴축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못박으면서 긴축금융을 위한 통화안정증권발행, 시은자금의 농협예치를 계속 증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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