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년 만에 피쳐폰 '와이즈2'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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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2세대 이동통신(2G) 피처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사의 2G폰 출시는 2011년 LG전자의 ‘와인폰4’ 이후 2년만의 일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 따르면 ‘와이즈2’ 2G 휴대전화는 폴더형 휴대전화로 지상파DMB와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MP3 등을 지원하며 외장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휴대전화의 전파 인증을 마쳤으며 출시 시점과 가격 등을 SK텔레콤과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500만명에 가까운 2G 서비스 고객을 위해 새 2G 휴대전화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국내 제조사들이 2G휴대전화 출시를 미루는 동안 2G 서비스 고객의 불편함이 잇따랐다. 2G 휴대전화의 품귀현상이 일어나 고장 날 경우 중고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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