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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터치형 단말기 앞세워 전자책 시장 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8면

예스24가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되는 터치형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터치’를 출시했다.

전자상거래 초창기던 1999년 4월 창립해 13년 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서점 예스24의 강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과 ‘총알 배송’이다.

 예스24는 현재 ‘최저가격보상제도’를 운영하며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우수고객 혜택제도인 ‘YES 마니아’와 120여 개에 이르는 제휴할인카드, 소멸되지 않는 포인트 제도 등은 예스24만의 차별화라 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물량 공급과 배송 시스템으로 오전에 주문한 책을 오후에 받아볼 수 있게 한 총알배송 역시 800만이 넘는 회원이 예스24를 고집하는 이유이다. 예스24의 전자책 사업 성장세 역시 놀랍다. 예스24는 지난해 8월말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되는 터치형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터치’를 출시하며 국내 전자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크레마터치’는 초경량 전자책 단말기로, 크레마란 갓 뽑은 신선한 에스프레소 상부의 갈색빛 크림을 말한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처럼 독서에 풍미와 가치를 가미하겠다는 것이 크레마터치의 의미. 합리적인 가격과 국내 최고 기술의 사양, 풍부한 콘텐트 등을 갖춘 크레마터치는 지난해 말까지 8천여 대가 넘게 팔리며 국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예스24를 비롯해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타 인터넷서점에서 판매되는 전자책 콘텐트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도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장 차별화되는 점. 이를 바탕으로 예스24 e-Book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1년에 255%, 2012년에는 222%가 상승하며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필독서인 고전과 영어원서를 엮은 ‘SKY 에디션’을 출시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트 패키지 에디션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감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자책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스24의 전자책 사업은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5개 대형 서점과 북센, 한길사, 비룡소, 북21 등 4개 대표 출판사가 공동출자한 ㈜한국이퍼브를 통해 160여개의 출판사와 전송권을 계약, 다량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예스24에는 3만권 이상의 체험판 및 무료 도서뿐 아니라 최초의 전자책 밀리언셀러 ‘그레이’ 시리즈가 보유되어 있다. 공지영 작가의 ‘의자놀이’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안철수의 생각’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총 6만권 이상의 전자책(eBook)도 예스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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