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녹용 커피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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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녹용 커피’를 앞세워 커피믹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농심은 “28일부터 녹용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커피믹스 ‘강글리오 커피(사진)’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글리오 커피는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뉴질랜드산 사슴뿔에서 추출한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이 첨가된 제품. 강글리오사이드는 모유·녹용·사슴뿔 등에 들어 있는 신체기능 유지 활성물질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기억력·집중력을 높여주는 약효가 있는 물질로 보고 있다. 이전에도 강글리오 사이드가 포함된 분유나 치즈 제품 등이 있었지만, 커피에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개입 6000원. 농심은 강글리오 커피를 시작으로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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