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쌍방울개발 매각 본계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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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쌍방울개발을 볼스브리지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15일 체결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계 투자전문회사인 볼스브리지 컨소시엄은 1천699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했으며 이를 채권단이 동의하고 법원이 승인함으로써 본계약을 맺게 됐다고 자산관리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볼스브리지 컨소시엄은 계약금 170억원을 오는 19일까지 납입하고 나머지 대금은 내달중 정리계획변경전까지 모두 납입하기로 했으며 인수방법은 자본금으로 50%, 나머지 50%는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형태가 된다고 자산관리공사는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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