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싸이 라이벌 정형돈 “소녀시대를 위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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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보드 캡처]

미국 음악 순위 사이트 빌보드가 K팝 차트를 분석하며 개그맨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싸이의 라이벌이 K팝 핫100 차트에서 소녀시대를 위협한다(PSY Rivals Threaten Girls' Generation on K-Pop Hot 100)’라는 글을 올렸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1위를 개그맨 정형돈의 ‘강북멋쟁이’가 거의 따라잡았다. 이 곡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탄생됐으며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라이벌 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강북은 강남의 반대편에 위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곡은 클럽사운드와 재밌는 가사로 이뤄졌다. 그리고 딱 한번 한 공연 영상만 남아 있다”며 “하지만 정형돈이 매혹적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면 2013년의 ‘강남스타일’이 되지 않을까”라고 평했다.

빌보드는 ‘노란 양복의 남자(the guy in the yellow suit)’라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유재석의 노래에 대해 “이 곡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멈추고 인생을 즐기라는 희망적인 가사의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발표된 K팝 핫100차트에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정형돈의 ‘강북멋쟁이’가 2위,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가 10위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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