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 간첩은 최대한 봉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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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엄민영 내무부장관은 25일『1년 후로 다가온 총선거와 녹음기를 맞아 북괴가 무장간첩을 많이 남파시켜 파괴공작을 일삼고 있다』고 말하고 경찰은 치밀한 작전계획으로 북괴의 흉계를 봉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대공작전에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 진양과 강원도 강릉 사건이 모두 민간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적발된데 대해 검사한다고 말한 엄장관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보상은 파월장병 전사자와 꼭같은 수준으로,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을, 작전중 부상한 민간인에 대해서도 충분한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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