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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표팀, 다음달 2일 재소집 전망

중앙일보

입력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을 끝낸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이 14일 해산한 뒤 다음달 2일 재소집된다.

대표팀 선수중 전남, 광주, 부산, 경남 등 남쪽 지방에 연고를 둔 선수들은 숙소인 신양파크호텔에서 아침 식사후에 간단한 해단식을 한 뒤 곧바로 짐을 꾸려 소속팀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선수들은 일단 서울로 함께 이동하며 12일간의 '히딩크 7기'를 마감한다.

소속팀에 복귀한 선수들은 해외파는 각 국의 정규리그에, 그리고 국내파는 FA컵대회에서 다시 기량을 펼친다.

'히딩크 8기'가 되는 차기 대표팀소집은 다음달 2일이 유력하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개장을 기념해 열리는 미국과의 국가대표팀간경기(A매치)가12월 9일 열리기 때문에 1주일전에 다시 집결하는 것. 히딩크 8기에 발탁되는 선수들은 서귀포에서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어서 개별적으로 서귀포에 모이는 것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예정하고 있다.

한편 거스 히딩크감독은 이번달 2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도요다컵축구대회에 참관하기 위해 코치들과 함게 2-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유럽과 남미 최강클럽간 대결인 도요다컵은 올 해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의 대결로 진행된다.(광주=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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