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간 전세계를 무전여행으로 돌고있는「캐나다」의「폴트· 루들프」(23) 군이 각국에서 얻어 입었다는 제각기 다른 옷을 걸치고 18일하오 한국에 들렀다.
중공「이스라엘」남아연방을 빼놓고는 동구를 비롯하여 사실상안가본곳이 없다는「루들프」군은 태국제「샤쓰」,「이란」제 바지에 인도구두를신고 불란서제「선글라스」를 쓰고있는 괴짜 여행가-그는『여행할때 시계가 필요한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에 구애받는 여행처럼 따분한게 또 어디있습니까. 해가 밝아오고 저물어가는것 만으로 충분한 그런여행에서 나는 진실로 자유인 것을느낄수 있읍니다』면서 시계없는 팔둑을 내보였다·
「캐나다」의 아버지와「오스트례일리아」의 어머니를 둔「루들프」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1천「달러」를 갖고 무전여행에 올랐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