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난징대학살 사죄한 하토야마 … 전직 총리로는 세 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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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국을 방문 중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내외가 17일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해 추도하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인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충심으로 사과를 표한다”고 말했다. 난징대학살은 중국을 침략한 일본이 1937년 난징에서 민간인 30만 명을 무차별 학살한 사건이다. 지난해 정계 은퇴한 하토야마는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한 세 번째 일본 전직 총리로 이번 방중은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 전날 그는 일본정부 입장과는 달리 센카쿠가 분쟁지역임을 인정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하토야마 전 총리 부인 미유키 여사는 2009년 10월 한국 방문 당시 맨손으로 직접 김치를 담글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팬이다.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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