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중 매듭짓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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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16일 끝날 예정이던 한·일어업공동위는 사흘동안이나 회담을 연장했는데도 일본측의 태도경화로 공전만 되풀이, 19일상오 현재 아무런 결론을 얻지못하고 있다.
한국측은 회담의 결렬도불사 , 이날로써 종결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있어 그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회의의 초점이 되어온 어업자원의 조사수역범위는 지난14일의 두나라 전문가회의 에서 일본도근현이서, 대만이북으로 확대키로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으나 위원부회의에서 일본측은 이
를 거부, 개괄적이고 중점적인조사를 주장함으로써 난항을 거듭해 왔다.
한편 수산청관계당국자는 일본측의 이러한 비협조적인 태도를 비난, 회담이 결렬되는한이 있더라도 19일로써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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