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아기 첫 돌맞이에|"성의 표시하자"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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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학원정학운동이 벌어지고있는 이매 담임선생 아기의 첫돌을 축하하고자 몇몇 학부형이 어린이들에게「프린터」로된 전단을 18일상오 배부한사실이 밝혀져 부형들이 분개하고 있다. 지난16일 상오 서올문래동1가 영등포국민학교 (교장·황필승) 1학년2반 오모어린이의 어머니 박모씨등4명은 담임선생 최모교사아들의 첫돌을 축하해 주도록 성의를 표시하자는 내용의 전단을 담임선생인 최모교사가 결근한 이날 교실에 들어가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준 것이다.
▲황교장의 말=미안하다.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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