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금 중공과 협상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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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7일AP급전동화】러스크 미국무장관은 17일 미국은 핵무기의 확산방지와 군축문제에 관하여 중공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64년에 독자적인 핵실험을 단행하면서 중공이 내어놓은안은 미국으로서는 받아들일수 없는 것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러스크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또「로지」주월미대사가「사이공」귀임도상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월남정부를 강력히 지원하고 있는 두나라로서 당연하고도 정상적인 상호협의를 하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로지」대사가 박정희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박대통령이 알고싶어 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또한 군정과 민정문제에 관해「로지」대사에게 모종의 권고를 할지도 모른다.「러스크」장관은 이어 월남 문제에 대해「존슨 대통령이 월남의반정부 불교지도자「티치· 트리·롼」등에게 대동포결을위해 다른 정치인들과의 이견을 조정하라고 호소하는 회한을 보냈다고 밝히고「다낭」과「후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세력과 정부간의 분규에서 내란이일어 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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