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입 요청한 쾅 승에 곧 회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6일 AP 동화】「헨리·캐보트·로지」주월남 미 대사는 월남에서 터진 새로운 정치위기에 관해「존슨」대통령을 비롯한 고위당국자들과 일련의 회의를 마치고 17일「사이공」으로 떠난다.
16일 열린 회의에서는 정부와 반정부세력사이의 반목을 다시 화해시키고 민정수립을 위한 9월 총선거계획을 추진한다는 두가지문제가 토의의 초점이었다고 전해졌다.
국무성 당국자들은 월남의 불교지도자「트리·쾅」승이「존슨」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한이 접수되어 검토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존슨」대통령은「트리·쾅」승에게 곧 회한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트리·쾅」승은「존슨」대통령에게 불교도들의 노선을 지지하여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