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뮤직 비디오 축제인 '2001 m.net 뮤직 비디오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쇼와 함께 최고 인기 뮤직 비디오상 등 20개 부문에 걸쳐 시상식이 펼쳐진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단과 네티즌들이 1년간 발표된 뮤직 비디오를 대상으로 기획력.예술성.대중성 등 5개 항을 기준으로 심사한 후 최종 결정한다. 앞서 페스티벌 사무국은 지난 5일 20개 부문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후보작 중에선 탤런트 김현주와 영화배우 이범수가 출연했고, 영상미가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은 신인그룹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년'이 올해 최고 인기곡답게 신인그룹과 R&B 2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돼 가장 주목을 끌었다.
또 '오빠'를 여자신인부문에, 또 최근 발표한 '화장을 고치고'를 발라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렸다. 유승준('와우') .강타('북극성') .신화('와일드 아이즈') .지누션('A-YO') 등 기존 인기 스타들도 각각 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려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한류'바람을 타고 아시아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 가요의 인기를 반영해
일본(http://www.mnetjapan.com).중국어권(http://www.mchinatown.com)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시아 시청자 특별상'을 추가했다.
국내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는 22일까지 m.net 홈페이지(http://www.mnet27.com)를 통해 실시된다.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은 m.met과 NTV.m.net인터넷 방송을 통해 3시간30분 동안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