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품목 수입자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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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4일 상오에 열린 임시 무역위원회는 3백80개 품목의 수입을 대폭 자유화하는 내용의 66년도 상반기 무역계획 수정을 의결했다. 가격의 국제평준화, 품질 향상 및 가격상승 품목의 수입개방 원칙을 바탕으로 수정된 무역계획에 의하면 ▲34개 일부 제한품목이 자동승인품목 ▲제한품목(경화유)을 일부 제한 ▲3백38개 불표시 품목을 표시화(자동승인 3백·일부 제한 35·제한 3) ▲7개 금수품목의 수입허용(자동승인 5·일부 제한 1·불표시 1)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상공부는 이 밖에도 현행 「쿼터」품목의 수입 한도액을 평균 50%씩 증액키로 했으며 농업과 공업용 비료 등의 수입을 제한부 자동화하는 한편 분유 수입은 농림부장관이 일부 추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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