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가사제대에 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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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구】경북 도 병무청 당국은 13일 작년 1월 이후 의가사제대 사병 전원에 대한 제대 사유의 사실여부를 조사하라는 국방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난 제대 「브로커」에 의한 대규모 부정 제대 사건이 드러났기 때문에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정 제대 사건을 수사 중이던 육군 수사기관은 앞서 육군본부 부관부 박건수(38) 대위를 이 사건 관련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12일에는 육본 부관부 배태원(41) 대령을 같은 혐의로 소환 문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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