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권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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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2일 AFP 급전 합동】「맥나마라」 미 국방장관은 12일 미군 전투기가 중공 상공에서 중공 기 1대를 격추시켰다는 신화사통신의 보도를 즉각 손수 조사하기 시작했다. 관리들은 이 보도에 일체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이 곳 관측자들은 「워싱턴」 당국이 주장 할만한 가능한 세 가지 답변을 『①미국은 중공 보도를 완전히 부인하거나 ②미군 조종사가 착각으로 월맹과 중공 국경선을 넘어갔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경우 미국은 중공에 사과하거나 ③월맹 상공에서 목격된 중공 비행기를 중공 상공까지 추격함으로써 추적권을 행사했다』는 것 등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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