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구제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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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작년 한·일 협정 반대 「데모」로 각 대학에서 제적 처벌된 장명봉 군 등 33명의 대학생들은 11일 하오 「제적학생 구제에 대한 건의문」을 청와대에 냈다.
이들은 이 건의문에서 한·일 국교가 완전히 맺어지고 학원이 정상화된 요즈음 이 문제로 처벌된 학생을 더 이상 묶어두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지적, 대통령의 용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런데 제적 처벌된 학생은 서울대 10명, 경희대 7명, 중앙대 5명, 외국어대 5명, 건국대 2명, 한양대 2명, 성균관대 1명, 동국대 1명 모두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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