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진출 공동저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제계획 등 9개항에 걸쳐 의제를 채택한 한·중 경제각료 예비회담은 10일 교역증진에 관한 대체적인 토의에 들어섰다. 양국대표들은 교역개선을 위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 특히 마른멸치는 연간 5천「톤」까지 대중 수출하는 한편 ▲수산물 생우 종우 등의 수출량을 늘리며 ▲배(이)는 중국의 10만불「쿼터] 범위에서 수출하고 중국의 관세품목으로 되어있는 오징어는 준허가품목으로 교섭중이다.
이날 회의는 이어 동남아 시장에서 중공의 진출을 막기 위해 특정상품의 공급에 한·중 공동전선을 편다는 등의 구체적인 협의를 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