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충비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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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5회 고박계조배 쟁탈전국 남녀배구대회는 석유공사, 동일방직, 덕성녀고, 대전방직 등 4 「팀」이 10일부터 여자결승「리그」를 벌이게 되었다.
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사흘째 경기에서 대전방직은 산업은행을, 석유공사는 제일은행을 각각3-0「스트래이트」로 물리쳐 결승「리그」진출이 확정 되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여자부는 고등부 패자 덕성여고가 실업「팀」과 어깨를 나란히 결승을 다투게 되었고 작년도 패자 제일은행과 산은은 각각 예선「리그] 에서 탈락되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경기대학은「세터」엄세창의 착실한「트스」를 뒷밤침하여 최종옥 김일규 김영남 구성삼 이윤영 등 선수전원이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강호 충비를 3-0「스트레이트」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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