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없어질 경우에 시영버스 운영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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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시내전차를 없애는 경우 서민층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영「버스」3백대를 마련하여 시범으로 직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 시영「버스」3백대는 일반영업용「버스」가 노선을 지키지 않고 고객에게 횡포가 심한데 대해 「서비스」의 모범이 되는 한편 변두리영세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온 전차대신 서민의 발이 되어 요금도 싸게 운영된다.
김현옥 시장의 전차궤도철거에 따른 방안의 하나로 지시된 이 계획의 예산은 약3억원이 추경에 요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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