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무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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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 1일 AP 동화】1일 밤 이 곳 「리잘」경기장에서 벌어진 제8회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 C조 예선「리그」에서 한국은 작년도 우승「팀」이며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이스라엘」과 불을 뿜는 열전을 전개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 날 2만여 관중이 보는 가운데 한국「팀」은 좋은「팀워크」와 재빠른 동작으로 「이스라엘」과 「시소」를 전개하여 전·후반에 5차례의「찬스」를 가졌으며 특히 「게임」종료 5분을 남기고 CF이회택 선수가 단독 「드리블·대쉬」,강「슛」을 했으나 아깝게도 「골」대를 약간 벗어나 득점하지 못했다.
64년도 「사이공」대회부터 출전, 2연승한 「이스라엘」「팀」이 다른 나라「팀」과 비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6일 밤 「홍콩」과 2차전을 갖는데 C조에 들어 있어 한국과 「이스라엘」및 「홍콩」은 예선「리그」의 전적에 관계없이 모두 결승「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 곳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을 비롯해 「버마」와 한국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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