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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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임 김현옥 서울 특별시장은 취임 후 자주 정일권 국무총리를 방문, 시정 보고를 하고 있는데. 정 총리도 김 시장을 격려하기 위해서인지 며칠 전에는 시에 들러 부시장·국장급 인사 이동 문제를 협의했다는 이야기.
김 시장은 이 보고에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무려 2백건의 지시 사항을 시달했다는 것인데 그 일부 내용은 야간 통행 금지 해제 검토, 주택 공채 발행 연구 등을 비룻하여 공동변소의 소독 철저, 물차를 가벼운 「리어카」로의 대체, 쓰레기 치기 구대항 경진 등 다채로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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