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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득본 곳은 제주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 기획조정실이 합작해서 만들어 놓은 청와대의 상황실과 중앙청 상황실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진까지 동원하여 움직이는 상황실이란 이름으로 공사를 완료.
박 대통령은 이번 상황실「디자인」과 도표 공사에 공이 큰 서울대학 미술대학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동 대학이 오랫동안 갈망해오던 도자기 굽는 가마를 마련해주고 동남아 친선 방문 등에서 기증 받은 각종 예공품·미술품 등 두「트럭」분을 기증.
청와대 상황실은 전국 세무서의 징수실적이 그대로 그려지는가 하면 전국 각 도·시·군까지 「텔리타이프」로 연결되어 있어 얼마전 전남 어떤 군에 대통령이 숫자 파악을 지시하자 14분만에 회답이 올라올 정도로 입체화 되어있어 거짓말보고도 못할 만큼 빈틈없이 되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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