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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7년 만에 이어진 백두대간 이화령에 고라니 … 생태계 되살아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87년 만에 복원된 충북 괴산군 연풍면 백두대간 이화령에 처음으로 야생동물이 출현했다. 그간 단절됐던 이화령 구간의 생태계가 복원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화령은 백두대간의 본줄기로 일제강점기인 1925년 끊겼다가 지난해 복원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이화령 구간에 설치한 폐쇄회로TV(CCTV)에 시차를 두고 이동하는 고라니 세 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7일 밝혔다. 야생동물연합 조범준 사무국장은 “시간이 지나면 산양,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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