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과 이권의 야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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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수한 신한당 대변인은 9일 상오 성명을 통해『국회가 통과시킨 추경예산과 지보안은 관권과 이권이 야합하여 정치자금을 염출하고 선거를 앞둔 선심과 특혜경제를 비대화하는 부당한 예산』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추경예산에 관해 ①청구권자금이 중소기업 및 농수산자금에 쓰기로 한 본래의 사용목적과는 달리 7억원을 산은출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정치자금과 관련된 특혜금융조처며 ②17억원의 파월경비를 당초 공약과는 달리 대충자금의 항목을 전용한 것은 국민기만이라고 지적하고 ③지불보증안에 관해 투자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상환능력과 내자준비가 없는 소비산업에 치중했음은 경제파탄을 고려치 않은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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