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안정증권 추가발행|7억원 시은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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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일 김정렴 재무부장관은 7억원의 통화안정증권을 추가 발행키로 결정, 7일자로 각 시은에 인수케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화안정증권발행누계는 22억원이 된다. 그런데 김 장관은 앞으로의 시중자금의 유동성확대추세로 보아 당초에 결정한 통화안정증권의 발행한도 30억원은 시은유동성을 충분히 규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뜻을 비치면서 30억원의 안정증권발행한도를 늘릴 의향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통화량 6백10억, 민간부문여신증가 10억, 외환부문여신증가 30억, 공공부문통화환수 20억을 골자로 한 2·4분기 재정안정계획이 「유솜」측과 최종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금년도 재정안정계획상에 책정된 백80일 기한의 「유전스」 또는 DA수출용 시설재 도입한도 5백만「달러」이외에 별도로 동남아에 대한 상품 및 용역수출을 적극 지원키 위해 3백60일 기한의 「유전스」 및 DA조건의 시설재 도입액을 1천만「달러」까지 추가허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유솜」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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