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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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최근 전국 관청가에 도난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각 부처에다 자체 방범대책을 철저히 세워 이를 단속하라는 공문을 발송-.
내무부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의 정부관내에서 발생한 도난사건 수는 모두 1천7건으로 그 중 70%를 검거했다는 것.
도난발생 원인은 대부분이 숙직자들이 장시간 숙직장소를 이탈하거나 잠만 자는 근무로 아는 소홀한 근무 때문이라고.
중앙청 안에서는 변소의 문고리까지 모두 빼어가 몇 군데 변소를 폐쇄, 사용금지까지 시키고 변소마다 관리자를 두어 하루종일 근무를 시키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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