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료 가로채 영수증위조, 2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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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문구독료영수증과 도장을 대량 위조하여 집집을 돌아다니며 신문대금을 받아먹던 일당 2명이 30일 상오 서울 성북경찰서에 구속되고 증거물로 각 일간신문 영수증 5백장이 압수되었다.
조모(19·동대문구제기동) 정모(19·동대문구제기동)군은 약1개월 전부터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주간한국 「코리아·타임즈」등 서울시내 6개 신문의 위조영수증 수 백장을 갖고 다니며 보급소와 집집을 돌아다니며 구독신문의 종류를 캐내는 즉시로 그 집에 들어가 신문대금을 받아먹어 왔다는 것인데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단독범행이 아니며 배후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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