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국가들 `전자정부' 논의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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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을 중심으로 전자정부 구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OECD 공공관리위원회의 `전자정부 프로젝트' 자문단 회의에 참석, 프로젝트 추진방향과 작업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핀란드, 호주 등 9개국 대표와 OECD 관계자 등 14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전자정부를 통한 국민참여 확대와 정부운영시스템 변화 등 12개 주요 연구대상을 검토했다.

우리나라 대표는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기획.예산.평가간의 긴밀한 협조와 연계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기획예산처는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자문단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민간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전자정부 협조단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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