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 북한화가전 17일부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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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화가展 17일부터

북한이 자랑하는 인민.공훈예술가 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조선화 최고 화가전'이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열린다. 최근 '민족의 자랑 조선화'를 펴낸 정창모씨의 '인호대의 폭포구경'을 비롯해 김기만.김상직.선우영.오영성.정영만.황영준씨가 선명하면서도 섬세한 화법이 특징인 조선화를 내놨다. 02-399-1749.

*** 현정숙 초대전 18일부터

'현정숙 초대전'이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이형화랑에서 열린다. 미국을 여행하며 만난 이국적인 꽃과 풀들에서 한국의 식물들보다 강렬한 느낌을 받은 화가가 원색을 써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풍광을 묘사한 유화(사진)들을 내놨다. 작품 제목인 '조화','생명의 환희'등에서 엿볼 수 있듯 화가는 "꾸밈없고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꽃들을 통해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02-73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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