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 실태를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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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대학교육의 당면한 문제점을 새로 진단하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전국 98개 국·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대학 교육연구회(위원장 성동준 문교차관) 주관으로 실시될 이 실태조사는 주로 ①대학병원 ②「커리큘럼」③교육시설 ④교수의 법정 정원과 현원 등을 대상으로 하여 대학교육연구회는 이 실태조사에서 얻은 자료를 기초로 하여 종합적인 대학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게된다.
26일 문교부 고위당국자는 대한교육연구회의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여대생의 법정 정원 증가 문제, 「커리큘럼」수정, 현행 1백60학점을 1백40학점으로 내리는 문제 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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