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예방코 일 어선 석방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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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방한중인 전 일본 중의원 의장 「후나다·나까」 의원을 비롯한 일본 의원단은 26일 청와대로 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후나다」의원은 최근 한국 경비정에 의해 나포된 일본 어선을 가까운 시일 안에 원만히 해결해 주기를 요청한데 대해 박 대통령은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한·일 양국이 자주적인 노력으로 이러한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유「아시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중공의 세력 확장을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일·중 3국이 굳게 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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