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계획서 60%, 적성검사 40%로 7829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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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가 지난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복지시설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등 6개 학부 16개 학과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전형(3934명)과 산업체·군위탁생·학사편입·장애인·북한이탈주민·교육기회균등·재외국민 및 외국인·교육기회균등 전형 등 정원 외 전형(3895명)으로 나눠 총 7829명을 선발한다. 특히 외국인전형과 지역인재개발전형 등을 신설해 다양한 소질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모집전형을 확대했다.

이번 모집 전형의 큰 특징은 정원 내 일반전형 장학 범위의 확대와 입시 전형료 전액 면제다. 다양한 특기와 적성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정원 내 일반전형의 장학범위를 폭넓게 적용, 다양한 특기(전문계고교·전문대학 졸업자), 다양한 직업(직장인·전업주부 등)과 교육 소외지역민(농어촌 거주자 등)에게 장학범위를 확대 실시한다.

서울사이버대 6개 학부 16개 학과 모두 특성화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학생 수를 보유한 서울사이버대 대표학과인 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성이 강화된 군경상담학과·보건행정학과·노인복지학과 등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사이버대 ‘선취업-후지원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는 2013학년도 입학자들 중 마이스터고·특성화고·전문계고(실업·상업·공업) 졸업자들에게 입학금 면제와 대학 4년 동안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www.iscu.ac.kr)에서 직접 작성 가능하며 전형방법은 학업계획서 60%, 학업준비도검사(적성검사) 40%를 반영해 평가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정민 입학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특화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원 설립으로 학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며, 졸업 후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석사학위까지 연계해서 취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2-944-50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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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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