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통신센터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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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전남본부가 광주시 서석동 동구청 옆에 약 5년 동안 1천여억원을 들여 지은 광주정보통신센터가 19일 개관했다.

지역 IT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이 센터는 대지 3천2백74평과 지하 3층.지상 15층, 건축연면적 1만5천여평이다.

인터넷 서버호텔로 불리우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호남 최대 규모로 갖춰 1백대 이상의 서버를 설치할 수 있다. 이곳엔 현재 지역 인터넷방송국 등 30여개 업체가 입주했다.

또 정보통신 교육장과 인터넷 도서관, 초고속 인터넷 시연장, 인터넷 카페 등을 설치,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

이밖에 첨단시설을 갖춰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대강당 (6백40석) 과 세미나.회의장으로 쓸 수 있는 소강당 (1백80석) , 각종 전시회을 위한 갤러리가 있어 싼 값에 빌려 쓸 수 있다.

이해석 기자<lhs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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