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 재해복구솔루션 출시

중앙일보

입력

컴팩코리아(대표 김성욱)는 19일 다른 기종의 스토리지를 통합하는 SAN(Storage Area Network) 기반의 대형 저장장치인 `E1'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E1은 기업용 대형 저장장치로 하나의 유닛에 최대 168개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으며 1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컴팩코리아는 또 이날 최근 미국 테러사건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재해복구 솔루션 분야에 진출, 국내 금융 및 보험, 공공기관을 주 고객층으로 마케팅을 펴겠다고 밝혔다.

컴팩코리아 관계자는 "EMC 등 경쟁업체보다 늦게 스토리지와 재해복구 솔루션사업에 진출했지만 그동안 서버 등을 판매했던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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