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공간을 이해하는 가구

중앙일보

입력

고풍가구의 대명사 리바트가 젊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고대행사 덴츠이노벡이 노총각 이현우, 윤종신을 모델로 새로운 CF를 제작했다.

컨셉은 ‘Style First’로 리바트 가구가 단순히 디자인이 뛰어난 가구가 아닌, 공간의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가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현우’ 편에서는 평소에 춤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이현우의 뛰어난 춤솜씨를 볼 수 있다. 스윙 풍의 노래에 맞춘 춤동작은 느슨하면서도 세련된 ‘이현우표’춤이 연출되고 있다.

가수 ‘윤종신’편에서는 멋지게 꾸며놓은 공간에 같이 있어줄 여자가 없다는 것 때문에 우울해 하는 윤종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간을 이해한다구?

신혼가구 시장의 핵심 소비자는 당연히 신혼부부, 특히 신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다.

첫 출발, 신혼집을 세상 누구보다도 잘 꾸미고 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처음해보는 고민이 쉽지 않다. 평균적으로 7-8개의 가구전문매장을 돌아보면서 선택하고도 사후 어느 제품보다도 불만율이 높다.

신혼방 평수, 신혼방의 커튼, 벽지 등과의 조화를 생각하는 소비자…
그러나 가구회사는 가구 자체의 디자인만을 강조…튀는 가구를 잘못 선택한 소비자의 불만은 당연한 귀결.

다양한 제품라인을 기반으로 소비자 개개의 신혼 분위기에 맞는 가구를 조언하는 리바트의 컨셉은 만들 때부터 ‘신혼방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는 디자인 철학다.

“가구 자체로 튀는 것보다는 공간을 이해하는 가구…”

▶모델전략 - 천편일률적인 예쁜 신부 신드롬

가구 광고는 전통적으로 아름다운 신부를 대변하는 모델이 가구를 자랑하는 식이 주류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잘못된 판단에서 초래되는 뒤늦은 후회(?)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신뢰도가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였다.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구를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할 눈에 띄는 모델은 누구일까?

예비 신부들의 남편상?노총각이지만 각자의 독특한 칼라로 젊은 처자들에게 어필하는 노총각 4인방 ‘이현우, 윤상, 김현철, 윤종신’이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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