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 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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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기무라·시로시찌」 초대 주한 일본 대사는 16일 상오 10시 반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기무라」 대사는 이날 제정사를 통해 『과법의 양국 관계에 대한 일본 국민의 경건한 반성과 자숙·자계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기본 조약 및 제 협정의 내용과 정신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사에서 『한·일 양국간의 제휴는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우리 두 나라의 이익을 가져올 뿐 아니라 전세계의 번영과 안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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