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학생 수업 거부|불교 측은 민정 촉구-월남 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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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낭 13일 로이터동화】「다낭」 북쪽 88「킬로」되는 대학 도시 「후에」에서는 4개 고등학교의 약 3천명 학생들이 13일 수업을 거부했다.
이 학교들은 이틀동안 휴교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다낭」과 「쾅남」주 수도 「호이안」의 지방 방송국들은 이날 「티」장군을 지지하는 짤막한 방송을 내보냈다.
「사이공」에서 강력한 통일 불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군부내의 「불화와 알력」을 규탄하는 한편 해외에 가 있는 장성들을 포함한 모든 장성들이 순수한 군무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다낭 (월남) 12일 로이터동화】「다낭」시에서는 12일 해임 당한 전 월남 1군사령관「구엔·찬·티」 장군을 지지하여 총파업을 단행하라는 촉구가 나돌았다. 육군 소령 한명은 서둘러 조직한 「국민 투쟁 위원회」를 대표하여 2일째 「데모」를 벌인 천여 군중에게 13일 아침을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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