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사망자 남자가 여성보다 2.8배 많아

중앙일보

입력

40~50대 사망자 중 남자가 여자보다 2.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17일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지난해 장제비를 받아간 사망자 19만3천9백여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0~50대 사망자 중 남자는 2만7천3백95명으로 여자 9천8백32명보다 2.8배 많았다.

전체 사망자의 59.4%인 11만5천2백32명은 사망전 입원 경험이 있으며 28.9%인 5만6천여명은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의료기관을 찾은 사람이 연간 사용한 평균 진료비는 6백18만원이며 사망 한 달 전 1백63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장제비는 건보 가입자 (피부양자 포함)가 사망할 경우 장제를 행하는 사람에게 2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사망일로부터 3년이내에 청구하면 받을 수 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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