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지 ‘쎄씨(CeCi·사진)’가 제3회 디지털 매거진 어워즈 2012 (DMA 2012) ‘올해의 패션지’ 부문에서 ‘강력 추천(Highly Commended·2위)’에 선정됐다. 2010년 시작된 DMA는 전세계 디지털 잡지 중 우수하고 혁신적인 것을을 선정하는 자리다. 올 행사는 지난 6일 런던에서 열렸다.
‘쎄씨’는 올해의 패션지 부문에서 지난해 우승한 ‘브리티스 보그(British Vogue)’ ‘유 인스파이어(You Inspire)’ ‘판도라(Pandora)’ 등과 경합했다. 패션지 부문은 DMA 전체 22개 섹션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다. 올해 우승한 ‘포스트(Post)’가 전체 매거진 1위인 ‘올해의 매거진상’을 수상함에 따라 ‘쎄씨’는 전세계 디지털 잡지 중 2위를 차지한 셈이다.
뉴미디어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디지털 메거진 ’쎄씨’는 동영상 콘텐트를 탁월하게 사용했고, 예술적인 사진과 위트 넘치는 패션 스타일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쎄씨’를 발행하는 제이콘텐트리M&B는 2010년부터 ‘인스타일’ ‘슈어’ ‘여성중앙’ ‘레몬트리’ ‘헤렌’ 등 모든 매체를 디지털 매거진으로 만들어왔다. ‘쎄씨’ 디지털 매거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