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 송환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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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2일 동화】화태에 억류되고 있는 교포29가구 1백20명이 또다시 본국송환을 빠른 시일 안에 교섭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호소해왔다.
이로써 본국송환을 호소한 교포의 수는 1백60가구 6백93명에 이르고 있다.
화태에서 동경까지 15∼20일간 걸리는 국제우편을 통해 동경에 있는 화태 억류귀환 한국인회(회장 박노학)에 매일같이 날아드는 편지는 즉시 송환되도록 교섭해 줄 것과 즉시 송환이 어려우면 현재 화태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본국에 사는 친지들에게 알려 달라는 안타까운 사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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