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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토요타자동차와 자선콘서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이 20일 유방암·갑상선센터 앞에서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후원으로 병원에서 연말을 보내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합창단 ‘예쁜 아이들’의 동요 메들리로 시작했다. 이어 가수 김현철씨가 ‘연애’, ‘춘천가는 기차’, ‘그대 안의 블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친숙한 곡을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으로 어린이들과 여성보컬 신수경씨가 가수 김현철씨와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콘서트를 통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빨리 완쾌해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김현철씨도 “뇌경색으로 병원에 1년간 입원했었던 적이 있다”며 “병원생활의 답답함을 콘서트로 날려버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소아청소년과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100여 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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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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