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컴, 포켓PC 2002 탑재 PDA 개발

중앙일보

입력

개인휴대단말기(PDA) 개발업체 ㈜세스컴(대표 전병엽)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PDA 전용 운영체제인 `포켓PC 2002'를 탑재한 PDA 개발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PDA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음성 및 무선 데이터 통신 기능이 보강됐고 최대 64MB급 기본메모리와 인텔의 206㎒급 스트롱암 프로세서가 사용됐다.

또 포켓PC 2002의 장점을 살려 윈도미디어플레이어로 동영상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고 무선랜, 블루투스 등 무선 인터넷 통신 기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세스컴 관계자는 "국내 PDA 개발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MS로부터 포켓PC 2002를 사용해 PDA를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따내 개발에 착수했다"며 "해외 시장 겨냥을 위해 현재 2차 디자인 작업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