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북도청 양궁, 비공인 세계기록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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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이 15일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여자양궁 단체결승종합에서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단체결승종합은 준결승과 결승 성적을 합친 기록으로, 전북도청은 준결승에서 252점을, 결승에서 253점을 쏴 합계 505점으로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이 세운종전 최고기록(502점)을 넘어섰다.

국제양궁연맹은 3개국이상 출전한 대회에서 세운 기록만 세계최고기록으로 공인하기 때문에 전북도청의 기록은 비공인으로 남게 되지만 한국최고기록(종전 504점)으로는 인정받는다.

또 전북도청이 결승에서 쏜 253점은 97년11월 한국이 세운 세계기록과는 타이이며 한국최고기록(257점)에는 4점 뒤진 기록.(천안=연합뉴스) 체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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