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에 친서|사절도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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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 24일 UPI동양】영국의 「해럴드·윌슨」 수상은 24일 자기는 월맹에 친서를 전했다고 발표하고 3일간의 소련 방문을 끝마쳤다. 이날 발표된 공동 「코뮤니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구주 안전 문제=구주 정세의 정상화는 동서구의 모든 국가간의 광범한 협력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핵 확산 금지 문제=핵무기 확산을 금지하는 문제는 긴급한 과제로 이에 관한 국제 조약을 조속히 체결할 필요성에 합의했다.
▲「타슈켄트」 선언=「캐슈미르」를 둘러싼 인·「파」간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된 「타슈켄트」 선언은 양국간의 선린 관계를 중지시키는데 중요한 조치다.
▲영·소 관계=양국은 모든 분야에서의 상호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합의하고 포상을 중진시키고 과학 기술 및 문화적인 유대 강화를 영래할 수 있는 단기 및 장기 조치를 상호 검토하는데 합의했다.
【런던 24일 AFP급전합동】「해럴드·윌슨」 영국 수상은 월맹 대통령 호지명과의 회담을 갖게 하고자 고위 사절단을 「하노이」에 파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우익계 「데일리·메일」지가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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